[파이낸셜투데이=이태형 기자]
한미재계회의(위원장 :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는 8월 29일 조석래 효성 회장(전경련 명예회장)에게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회장이 전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한미 경제협력 확대와 동맹강화에 기여해 온 데 대해 한미재계회의가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특히, 조 회장은 2000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오면서 한미FTA를 처음으로 주창하고, 한미FT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한미 양측 인사를 만나 재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한미 양국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해 왔다.

대통령 방미 시에는 전경련 회장으로서 경제사절단 단장을 맡아 한미관계 개선, 양국 간 투자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민간외교 사절단으로서 우리 정부의 외교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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