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태형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29일 국회사무처 소속 김병천(53세) 서기관을 충남도 국회협력관으로 임명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충남도의 최대현안인 내포신도시 건설사업을 비롯하여 서해안 유류피해지역 경제활성화 사업, 지역 SOC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지원은 물론, 지방재정의 확충, 지방분권 확대 등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도와 국회간 가교역할을 적극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천 국회협력관은 앞으로 1년간 ▲충남도의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및 입법업무 지원 ▲국정감사 등 국회와의 업무협력 ▲국회동향 제공 등 기타 국회업무 전반에 대해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국회협력관 파견제도는 지난 2007년 충청남도와 국회사무처간 협의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현재 충남을 비롯한 10개 시·도에서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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