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강원 춘천시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호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기존 교량 점검이나 안전문화 캠페인에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를 안전정책실무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던 것을 기관 간 업무 협업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앞으로 시가 산업재해예방, 공공시설물과 사업장 합동 점검, 안전교육 계획을 수립하면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공동 대응, 점검기술, 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의 행정력과 공단의 전문기술력을 접목하면 지역축제, 대형사업장 점검 시 효과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1987년 설립돼 전국 350여개 기관단체와 안전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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