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한전KPS가 비용증가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전KPS의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12.2%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한전KPS가 계속되는 비용증가에 매출감소까지 더해져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프로젝트 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로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한전KPS의 비용부담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해외와 대외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28% 줄어든 것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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