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아이쓰리시스템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쓰리시스템의 올해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87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25.3% 늘어날 것으로 봤다. 매출도 521억원으로 2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쓰리시스템의 올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된 것에 주목했다. 국방 핵심업체인 동사의 적외선 영상센서의 수출액이 늘어나면서 양적 성장도 동반 시현된 것이란 분석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검출기와 엑스레이 센서 부문에서 국내에서는 독점적 위치를 가졌고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에도 높은 수준의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실적 호조세를 이뤘다면, 2분기에는 더 개선된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한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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