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화테크윈이 실적 부진을 이겨내고 안정화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3일 한화테크윈의 올해 영업이익이 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 역시 276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4500%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도 2조9580억원으로 13.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며 “이제는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 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 변경의 부정적 영향이 마무리됐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방산 및 파워 사업 육성도 가능해, 실적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대우는 한화테크윈에 대한 목표주가 5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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