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3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63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24.3% 늘어났다. 매출도 1조4851억원으로 23.3%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중국시장 성장둔화에도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아시아 시장 성장률은 50.0%로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해외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이미지 제고를 진행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 5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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