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공차코리아가 2016년 새해를 맞아 인기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퍼엉(Puuung)과 협업한 데일리 티 플레이스(Daily Tea Place)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 한해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차X퍼엉 데일리 티 플레이스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쳤던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주변의 사소하지만 특별한 즐거움을 찾아 일상의 행복을 재발견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와 낭만을 상징하는 차(茶)를 다양한 행복 키워드에 연결해 각 콘셉트에 맞는 협업 활동들을 활발히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차 데일리 티 플레이스 캠페인을 통해 첫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한 ‘퍼엉’은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전세계 팬들을 확보한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한 달간 12만6000달러의 모금액을 달성하며 한국인 최초로 역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3위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TV CF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처럼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퍼엉은 현재 수많은 브랜드들의 협업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컬래버레이션 브랜드로 공차를 선택한 것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한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가의 작품관과 가장 잘 맞는 브랜드라는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차는 오는 15일 퍼엉 보틀 출시를 시작으로 관련 MD 상품 출시와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페이스북 특별 작품전,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외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퍼엉의 작품이 공차가 지향하는 차 한 잔의 여유와 소소한 행복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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