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1년 중 한우가 가장 많이 팔리는 달로 12월이다.

갈비나 구이류 등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하는 설날과 추석에 한우가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말 행사와 국거리 등으로 연중 12월이 한우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2013년~2014년 연간 한우 매출 지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12월이 126.5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설날이 있는 1월(123.4), 추석이 있는 9월(120.5) 등의 순이었다.

12월의 경우 크리스마스와 파티, 송년회 등 연말을 맞아 각종 행사가 많아 스테이크, 불고기 등 구이류의 수요가 증가한다.

또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사골류와 한우 국거리도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에 더 잘 팔린다.

이에 롯데슈퍼는 1등급 한우 500마리를 대방출한다. 오는 2~3일 이틀간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을 최대 5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정상가 100g 당 9900원인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은 일반 고객에게는 약 25% 할인된 100g 당 7540원에 판매하고 롯데 계열사의 멤버십인 L.POINT 회원에게는 15% 추가 할인 된 100g 당 6410원에 판매한다.

L.POINT 회원이 KB국민과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반값인 100g 당 4980원로 더욱 저렴하다.

국거리와 불고기도 저렴하다. 100g 당 정상가 4980원인 1등급 국거리와 불고기는 결제수단과 L.POINT 회원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20% 할인된 100g 당 398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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