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원윤희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자사의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누적 판매량 1800만캔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무알코올 음료 제품이 국내 음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여성 음주 인구의 증가하고 음주 문화가 저도주 트렌드로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술을 가볍게 즐기려는 음주 문화 확산이 무알코올 음료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저도주 선호 현상으로 무알코올 음료를 맥주의 대체재가 아닌 무알코올 음료 자체로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최상의 맛과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