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맷 데이먼의 할리우드 SF 영화 ‘마션’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션’은 개봉 첫 날인 전날 관객 27만986명을 끌어모으며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마션’의 오프닝 기록은 역시 우주를 다룬 영화 ‘인터스텔라’의 오프닝 관객수 22만7025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역대 10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도 ‘마션’이 갈아치웠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영화 ‘007 스카이폴’이 세운 20만1303명을 훌쩍 넘겼다.

앞서 ‘마션’은 사전 예매량에서도 20만장으로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뛰어넘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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