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롯데물산은 3일 오전 10시쯤 롯데월드몰 잔디정원에서 ‘1600 판다+’ 환경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판다 분양 수익금 및 스페셜 에디션 판다 경매 수익금, 팝업 스토어 판매 수익금 등 총 1억1000만원이다. 기부금은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돼 환경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1600 판다+’ 분양에는 3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지난달 30일까지로 계획됐던 메인 전시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번달 2일까지 3일간 연장·운영됐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종이 판다를 통해 쉽게 풀어내 전시 기간 내내 많은 시민들이 공감했다”며 “지난해 ‘러버덕’과 올해 ‘1600 판다+’에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형식의 공공 기여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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