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NH투자증권이 시내면세점 선정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입지와 주변상권 상생, 관광산업 활성화, 매장면적, 주차장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시내 면세점 사업권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발표는 다음달 10일 있을 예정이다. 대기업 2개 몫을 놓고 7개 사업자(단독 혹은 합작)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7개 사업자는 HDC신라면세점(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과 현대DF(현대백화점)과 롯데면세점, 신세계DF(신세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이 일반 입찰 경쟁에 참여했다.

홍 연구원은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평가표’ 주요 항목의 변별력을 점검해 보면 SK네트웍스의 강점을 엿볼 수 있다”며 “심사 시 점수 차이가 날 수 있는 평가 항목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업체가 유리한데 SK네트웍스의 경우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 요소와 매장 규모의 적정성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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