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중견건설사들이 분양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중견건설사의 신규 아파트는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잇따라 청약마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반도건설, 호반건설, 동문건설, 한양 등은 최근 잇따라 청약마감 행진을 벌이고 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반도건설의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순위 청약결과 최고청약률 21.38대 1(81㎡/기타 경기)을 기록했다.

중견건설사들은 5월에도 분양물량을 쏟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갈 기세다.

중견주택건설사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에 따르면 5월 전국 18개 회원사가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총 1만360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3341가구보다 307%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5352가구가 지방에서는 8255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주건협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달아오르자 중견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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