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삼성전자는 7일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2015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 에서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실시하는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만여 개의 지방 정부, 단체와 기업을 평가하는 미국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상은 ‘지속가능 최우수상’과 ‘올해의 파트너상’, ‘우수상’ 등으로 나뉜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출시와 에너지 저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업체에만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711개 모델에 대해 ‘에너지 스타’ 인증을 취득하고 그 중 84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 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친환경 광고를 상영하고 북미법인 홈페이지에도 친환경 홍보 영상을 제작해 게재하는 등 기후변화 예방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에너지 스타상’의 ‘기후 커뮤니케이션 공로상’도 동시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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