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플랜트 타당성 조사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9일 해외 유망프로젝트 발굴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예산규모는 32억4000만원으로 지난해(28억5000만원)보다 13.5% 늘었다.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유망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신흥시장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를 우대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유망플랜트 발굴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해 3차(분기별)에 걸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수주가능성, 재원조달가능성, 발주처 추진능력, 신청기업의 타당성조사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선정할 예정이다.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