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반도건설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과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4년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본사, 현장, 협력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작업 중 근로자 추락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조치를 비롯한 체계 가동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진행했다. 또 대표이사,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사에서 스마트 IoT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지휘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위기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전 현장에 새로 배치된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과 AED 사용 훈련도 전개했다. 해빙기 지반 연약화에 따른 지반침하와 토사 붕괴 등 재난 발생 위험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 현장에 걸쳐 성토 비탈면, 내외부 보도블록 포장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미흡한 부분 발견 시 즉각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해빙기는 특히 사고 발생이 잦아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사고 예방부터 위급 상황 발생 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 및 내재화를 지속해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코자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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