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월드, 초대형 롤렉스 매장 리뉴얼·지방 최초 英그라프 개장

타임월드(왼쪽), 갤러리아 광교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왼쪽), 갤러리아 광교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수도권·지방 주요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상품인 ‘명품 콘텐츠’와 ‘팝업 공간’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타임월드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롤렉스는 이번 리뉴얼로 매장 면적이 기존의 3배로 크게 확장됐다.

실제 리뉴얼 오픈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오르며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롤렉스와 루이비통이 모두 입점한 백화점이다.

영국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도 5월 타임월드에 문을 연다. 그라프가 지방에 매장을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수도권에만 매장을 열어왔던 그라프가 지방 백화점에 진출하면서 타임월드의 명품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 지방 점포들을 중심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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