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및 국내 브랜드 중 주목 받는 신진 브랜드 매월 선보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하남스타필드에 오픈한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하남스타필드에 오픈한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을 이달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 내 남성복 큐레이션 공간에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맨온더분은 2016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론칭한 남성 편집숍 브랜드로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남성복 전문 바이어가 국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 고감도의 브랜드를 직접 발굴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올해부터는 팝업스테이지를 통해 성장 가능성 높은 신진 브랜드를 매월 선정해 다양한 상품을 보여줄 계획이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글로벌에서 유행하는 아이템과 스타일링 팁 등 다양한 패션 정보도 제공한다.

이달 처음 소개하는 브랜드는 이탈리아의 바레나 베네치아(BARENA VENEZIA)다. 1993년 베네치아 어부들의 일상에서 영감받아 론칭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고급 소재와 부드러운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세련된 워크웨어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에는 고품질의 원단과 개성 있는 디테일로 주목받고 있는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K패션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맨온더분은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매장에서도 큐레이션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젊은 남성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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