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1059억원 전년比 77%↑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 사진=경동나비엔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20일 경기도 평택 경동인재개발원에서 제51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5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등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해 북미 지역에 출시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HVAC(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편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한층 높인 ‘수처리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043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3,7%, 영업이익은 1059억원으로 77% 증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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