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서초구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 제64기 제일파마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상철 대표이사가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일파마홀딩스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 제64기 제일파마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상철 대표이사가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의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는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총 의장인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력 계열사인 제일약품도 주총을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264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대형 품목군의 판매가 종료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형 제네릭 품목이 새롭게 자리잡으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각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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