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후보 35명의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그 결과,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과 탈북공학도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등을 비례대표 1번과 2번으로 확정했다. 또 비례대표 후보 3번은 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가 됐다.

이어 올림식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와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과 김소희 기후변화 센터 사무총장도 비례대표 후보 앞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8번을 확정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비례 9번,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은 비례 10번을 부여 받았다.

아울러 국민의미래 당선 안정권에는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11번) ▲유용원 육해공군본부 및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12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행정관(13번) ▲김장겸 전 MBC 사장(14번) ▲김예지 전 국민의힘 의원(15번)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16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17번) ▲박준태 크라운랩스(주) 대표이사(18번)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19번)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겸 통일융합연구원장(20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지지율에 따른 당선 유무를 결정하게 되는 21번부터는 각각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21번)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22번)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23번)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24번) ▲김민정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25번)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26번) ▲김미현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27번) ▲이석환 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28번) ▲임보라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29번)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30번) ▲최연우 비영리임의단체 휴먼에이드 공동대표(31번) ▲이승현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32번) ▲이윤정 전 경기도 광명시의회 의원(33번)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34번) ▲김소양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부위원장(35번)이 비례 순번을 받았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순원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