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출시 후 동시 접속자 수 23만명 상회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한화 약 130억원)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 측 관계자는 “이 매출 추이는 그동안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한 게임 중 최고 실적이다. 2021년 출시돼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미르4’ 글로벌과 비교해도 10배에 달한다”라면서 “현재까지도 서비스 첫날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지난 12일 170개국에서 출시됐다. 현재 게임의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명을 돌파했으며,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를 증설하고 있다. 서버 수는 론칭 당시 24개에서 현재 54개까지 늘어난 상태다.

해외에서만 제공 중인 ‘SSS(스트리머 서포팅 시스템)’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설명이다. SSS는 이용자와 스트리머와 스트리머 서포터가 상생하는 투명한 후원 시스템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600명 이상의 스트리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용자 증가세는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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