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출시 이후 굿즈 완판, 매출 증가 보여

지난 2월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의 프로모션은 한정판 굿즈가 오픈 3시간 만에 완판됐다. 사진=이디야커피
지난 2월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의 프로모션은 한정판 굿즈가 오픈 3시간 만에 완판됐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활동을 진행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게임, 캐릭터, 식품 브랜드 등 여러 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기 게임 지적재산권(IP)과 활발한 콜라보로 잠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의 프로모션은 한정판 굿즈가 오픈 3시간 만에 완판되고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콜라보 출시 당일은 매출이 전주 동요일 대비 30% 이상 증가하고 배달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1년과 2023년에는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와의 협업을 통해 전용 굿즈와 기프트카드,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유저 고객을 위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캐릭터 IP와의 협업으로도 큰 이목을 끌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6월과 11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두 차례 콜라보 프로모션으로 아이들과 MZ세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작년 6월 첫 출시 직후에는 전국 가맹점 매출이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콜라보 성과에 힘입어 이디야커피는 지난 12일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손잡고 봄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허쉬 초콜릿 음료’ 3종은 출시 첫날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1만잔 이상 판매됐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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