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키트부터 초등학교 입학 선물까지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키트.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키트. 사진=카카오게임즈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카카오게임즈의 섬세한 복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임직원의 ‘몰입’과 ‘여유’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임직원 자녀 중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에게 축하 선물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복지 시행 여덟 번째 해를 맞아 ▲인기 브랜드의 책가방과 맨투맨 ▲휴대용 ‘카카오프렌즈’ 텀블러 ▲재치 있는 가족 쿠폰 ▲‘사장 아저씨’가 보내는 ‘멋진 어린이 상’과 따뜻한 축하 편지까지 함께 전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학 자녀에게는 필요한 물품 구입을 위해 각각 30·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 밖에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가족친화적 복지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산부와 임산부 배우자를 둔 임직원을 위한 ‘슈퍼맘 서포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슈퍼맘 서포트 제도’는 임산부가 더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고 지원하는 복지 제도다.

이후 출산을 한 임직원에게는 ▲기저귀 케이크 ▲아기 배냇저고리 ▲인형 세트 ▲미역 등으로 구성된 출산 선물 키트까지 제공해 임직원의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전한다. 영유아 자녀를 둔 워킹맘, 워킹대디 임직원을 위한 카카오 공동체 어린이집도 제공한다.

가족친화적 근로환경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은 카카오게임즈는 2017년부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지속 획득하고 있으며, 2020년과 202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업무와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복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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