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양태영 부이사장(왼쪽)과 KT 재무실장 장민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양태영 부이사장(왼쪽)과 KT 재무실장 장민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가 한국거래소의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은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체계적인 공시관리 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게 주는 표창이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는 상장사 784개 중 KT를 포함한 8개사가 선정됐다.

KT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시우수법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 기업은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장민 KT 재무실장(CFO)은 “KT는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공시 이행을 통해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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