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 출연 라이브 방송, 좋아요·채팅·접속자↑

무신사 라이브 ‘2024 S/S 라이브데이’ 브랜드별 방송 일정. 사진=무신사
무신사 라이브 ‘2024 S/S 라이브데이’ 브랜드별 방송 일정.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패션 특화 라이브 방송 ‘무신사 라이브’가 입점 브랜드의 매출을 확대하고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브랜드 디렉터가 출연해 직접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렉터가 상품 기획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시즌 콘셉트 등 상품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

실제로 디렉터 출연한 라이브 방송은 접속자 수, 좋아요 수, 시청 시간과 같은 고객 참여 지표가 일반 라이브 방송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당 채팅 건수는 디렉터가 출연하지 않는 방송보다 4배 이상 많았다.

대표적으로 ‘글로니’, ‘트리밍버드’ 등 탄탄한 팬덤을 지닌 패션 브랜드 디렉터가 함께한 라이브 방송이 1시간 동안 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흥행을 거뒀다.

무신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29일부터 ‘디렉터스 라이브’를 정식 발매하고 브랜드 대표나 디렉터가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을 계속해서 선보인다.

무신사 라이브는 앞으로도 콘텐츠와 혜택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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