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대회운영 위해 이사회서 결정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KLPGT)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KLPGT)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이하 KLPGT가 지난 19일 열린 ‘2024년도 KLPGT 제1차 이사회’를 통해 대회규정을 변경했다. KLPGT는 “각종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고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투어의 질적 향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악천후 같은 불가항력적인 이유에 대비해 컷오프 규정이 개정된다. 공식대회 성립 최소요건인 2라운드 36홀로의 축소가 불가피할 경우 대회 조직위원회의 판단 아래 1라운드 성적만으로 컷오프가 가능해진다. 지난해까지는 2라운드로 축소될 때 컷오프가 따로 없었다.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및 점프투어 시드 순위전의 순조로운 진행 등을 위해 전반 9홀 컷오프 규정도 새로 생긴다. 이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라운드별 전반 9홀 기준 파Par 수에서 +12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자동 컷오프된다. 더해 프로암Professional and Amateur 규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PGA 회원수에 따른 공인료 지급기준이 5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바뀐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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