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울산·강원·서울 등 12명 발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주진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 등 12명을 4·10 총선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다.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서울 등 12명의 단수공천 후보를 발표했다.

부산의 경우 주진우 전 비서관을 비롯해 김도읍(북·강서을) 의원과 김미애(해운대을) 의원, 이성권(사하갑)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동만(기장) 의원이 단수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윤재옥(달서을) 원내대표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달성) 의원이 단수공천 대상자가 됐다.

울산에선 권명호 의원(울산 동)이 홀로 단수공천 명단에 올랐다.

강원에서는 박정하(원주갑) 의원과 김완섭(원주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서울에선 이승환(중랑갑)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으로 직행한다.

본선에 직행하게 된 대통령실 출신 인사는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에 이어 주진우 전 비서관, 이승환 전 행정관이 추가됐다.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서병수(부산 북·강서갑), 김태호(경남 양산을), 조해진(경남 김해을) 의원은 이날 우선공천(전략공천)을 받았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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