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2월 13~14일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결과 발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을 공천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을 공천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지지율이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인천 계양을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원희룡 양자대결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설문한 결과 이재명 49.1%, 원희룡 41.0%로 나타났다. 그 외 ‘기타 다른 후보’ 4.5%, ‘적합한 후보 없음’ 2.6%, ‘잘 모름’은 2.8%였다.

지난해 12월 9~10일 조사에서 이재명 48.5%, 원희룡 39.3%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이 대표에 대한 재신임도를 묻는 질문에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은 49.6%, ‘다시 한번 더 하는 것이 좋겠다’는 46.2%로 오차범위 내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5.4%, 국민의힘 35.2% 였다. 개혁신당 6.5%, 녹색정의당 2.1%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벗음’ 6.1%, ‘잘 모름’ 2.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지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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