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낸 반려인 슬픔 위로·장례행사 지원 역할 다할 것”

보람상조가 펫장례상품 ‘스카이펫’ 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 사진=보람그룹
보람상조가 펫장례상품 ‘스카이펫’ 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 사진=보람그룹

보람상조가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 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람그룹의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 ‘스카이펫’은 출시와 동시에 반려동물 장례 전문 업체인 펫닥과 제휴를 맺고 펫닥이 운영하는 장례식장 포포즈의 수도권 네트워크를 확보한 바 있다. 더불어 현재까지 굿바이펫, 펫노블레스, 하늘소풍 등 전국 펫 전문 장례식장과 제휴를 맺으면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까지 전국으로 지역 확대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장례, 화장, 봉안 등을 취급하는 동물장묘업체는 전국에 70여 곳이 있다. 보람상조는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1차 전국망 구축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보람상조 스카이펫의 장례 서비스는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고객 요청으로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람상조의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른다. 30여 년간 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례 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람상조의 장례지도사들이 반려동물의 장례까지 꼼꼼하게 진행한다.

스카이펫 상품은 펫 전용관과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을 제공한다.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 꽃, 장례 증명서 등도 반려인이 받아볼 수 있다. 보람그룹의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생체보석 ‘비아젬’을 이용할 수 있다. 비아젬은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한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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