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훈 R&D부분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장. 사진=GC녹십자.
마성훈 R&D부분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장.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R&D부분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 임원으로 마성훈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마 본부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소재 여러 신약개발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는 미국 제약사 엑셀리시스(Exelixis)에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을 역임하며 키나아제 억제제 개발 중심의 항암연구를 진행했다.

GC녹십자의 RED본부는 신약개발에 있어 초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로 신규 과제 도출 및 후보물질 발굴에서 유효성 검증을 통한 개발 물질 확보, 효력 확인 및 CRO(임상수탁) 관련 업무까지 책임진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RED본부장의 영입으로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마 본부장은 앞으로 희귀질환과 면역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 물질 발굴과 초기 임상 연구 진행 전반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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