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도 전년 대비 증가세
"올해 비렉스 역량 집중 예정"

사진=코웨이
사진=코웨이

코웨이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44억원으로 전년(2022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1662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코웨이 연간 매출액은 3조9665억원, 영업이익은 7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8.0% 증가했다.

코웨이의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조373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수기 등 주요 제품군 판매 호조와 비렉스(BEREX)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판매량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코웨이는 2022년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 통합 브랜드인 비렉스를 선보였다.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 렌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제품군을 확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도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4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법인에서는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연간 매출액이 2053억원, 1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27.6% 늘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올해는 ‘혁신으로 성장하는 NEW 코웨이’의 완성을 위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군을 지속 출시하고, 신성장동력인 비렉스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코웨이로서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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