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찾아가는 치킨 푸드트럭 활동 실천
롯데, 생필품·장난감·가전제품·먹거리 후원
다이소, 물품 기부 및 봉사활동 동참 나서

BBQ가 찾아가는 사회공헌 지원 사업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의 갑진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BBQ가 찾아가는 사회공헌 지원 사업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의 갑진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BBQ는 배달이 어려운 전국 도서·산간 지역에 자사 푸드트럭을 운행하는 활동을 개시했다.  갑진년 첫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푸드트럭 '비비카'를 타고 찾아가는 사회공헌 지원 사업이다.

지난 6일 제너시스BBQ그룹은 최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사회 복지센터 ‘충남평생복지협회’에 방문해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에게 치킨 및 닭다리살 스테이크, 황금알 치즈볼 등 1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회공헌 지원 사업은 BBQ 홈페이지에서 사연을 신청받은 뒤 푸드트럭이 현장에 지원된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을 도울 방안을 모색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서울 관악구 상록보육원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유통군 임직원이 보육원 후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롯데
지난 2일 서울 관악구 상록보육원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유통군 임직원이 보육원 후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롯데

롯데 유통군은 보육원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2일 롯데 유통군은 서울 관악구 상록보육원을 찾아 1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김상현 유통군 총괄 부회장과 유통군 HQ 임직원은 보육원 공간 등을 청소했다. 또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먹거리와 생필품, 롯데홈쇼핑은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준비했다. 하이마트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필요한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육원의 가전제품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김 부회장은 “명절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저소득 노인과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점심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저소득 노인과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점심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청소용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박스 600여개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임직원 10여명이 저소득 노인과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원각을 방문해 300여명의 배식과 설거지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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