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31% 성장...적자폭도 확대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2023년 잠정 실적으로 매출 6072억원, 영업손실 112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성장했으나, 같은 기간 적자폭도 32.5% 늘었다.

연간 매출 성장은 ‘나이트 크로우’의 국내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에 힘입은 결과물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이 확대된 것과 관련해 위메이드 측은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 연동 비용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라고 설명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안정적 서비스 및 신작 게임 출시 ▲미르4, 미르M 중국 서비스 준비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대중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4년에도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의 쓰임새를 보다 확대해, 편의성, 대중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지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매출액은 698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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