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누적 3000억원 달해
중소기업 약 690곳 대상으로 전달

사진=롯데정보통신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으로 약 220억원을 파트너사에 조기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맞이해 파트너사의 유연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이다.

지급 단축일은 23일로, 롯데정보통신은 파트너사인 중소기업 약 690곳을 대상으로 명절 전 대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정보통신은 2008년부터 명절마다 파트너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누적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매해 실정에 맞춰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15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ESG 컨설팅 인증, 1700개 과목 직무 교육, 신용평가 갱신, 기술보호 및 개발지원 등 다방면의 정책을 운영하며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명절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생경영 정책들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