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10’ 기반으로 식음료업 최적화
‘포카리스웨트’ 동아오츠카가 활용

사진=더존비즈온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포카리스웨트 ▲나랑드사이다 ▲오로나민C 등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국내 음료기업 동아오츠카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2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동아오츠카의 정보관리 체계를 ‘ERP 10’ 기반으로 식음료업종 특성에 최적화한 사업이다.

더존비즈온은 ERP 10 기본 모듈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동아오츠카의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또한 영업 모바일 주문, 납품, 경비처리 및 모바일 바코드 등의 ERP 모바일 플랫폼과 그룹웨어 연동은 물론 전자입찰 및 계약관리 등 각종 확장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ERP를 중심으로 선입선출(FIFO), 제품이력 관리, 판가, 판촉 관리 및 마감 체계(매출·원가·손익) 시스템 등 전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연간 300만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와 데이터 보호를 위한 전력 무중단 및 이중화 환경도 구현했다.

표준원가 기반 실시간 마감 체계도 구축해 결산 수행부터 분석에 이르는 소요시간을 단축시켰다는 설명이다. 수작업 최소화, 중복 업무 제거로 판매·생산·납기 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은 물론 직원 만족도 향상도 기대된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이번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동아오츠카의 경영 및 정보화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영업과 생산 현장 전반에 걸친 업무 혁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고객과 상생하는 AX(AI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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