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케이스 열고 2024년 로드맵 발표
직업 7종 리메이크 예고...신지역 ‘일본’ 추가
‘환수효도’ 등 캐릭터 육성 및 성장 체질 개선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과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바람의나라: 연’이 지난 30일 온라인 쇼케이스 ‘갑진바람’을 진행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바람의나라: 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김동현 디렉터와 이현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지난 2년간의 업데이트 내용을 되돌아보고, 2024년 상반기 로드맵을 통한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오는 2월 상반기 첫 번째 업데이트로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격투가 ▲궁사 ▲무사 등 직업 7종의 리메이크를 선보인다. ‘탱커’, ‘딜러’, ‘서포터’ 등 역할에 맞는 신규 기술과 고유 특성을 추가해 직업 간 특색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규 기술 ‘백열장’을 추가한다. ‘백열장’은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전 직업 공용 기술로, 원작의 ‘백열장’을 ‘바람의나라: 연’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이 밖에도 일부 버프 기술을 상시 적용하고, ‘피해저항’, ‘피해저항관통’ 등 전투 옵션의 가치를 조정하는 등 전투 방식을 재정립한다.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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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신규 결속 지역 ‘일본’을 추가한다. ‘일본’에서는 ‘바람의나라: 연’ 오리지널 스토리 ‘백귀야행과 다도회’를 통해 지역 문화 특색을 담은 건물과 몬스터를 만날 수 있으며, 생명을 흡수하는 자연의 신 ‘초우황’이 레이드 보스로 등장해 협동과 도전의 재미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보스 콘텐츠 방식도 선보인다. 기존 정해진 시간에 등장하는 ‘집결지 보스’는 일정 조건의 재료를 지불할 시 즉시 소환 가능하며, 처치 시 ‘전설’ 등급의 장비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지역 및 일반 장비의 체질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보물’ 등급의 각 지역 장비들의 성장 등급을 확장해 최대 ‘전설’ 등급까지 각성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롭게 ‘불멸’ 등급의 증강 체계를 도입해 일반 장비 성장의 재미를 더한다. 최대 강화 단계 도달 시, 일반 ‘전설’ 등급 장비로 ‘불멸’ 등급 장비로 획득할 수 있는 식이다.

이 밖에도 캐릭터 육성의 재미 강화를 위한 성장 체질 개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대표적으로 ‘환수 효과도감’을 개편한다. 기존 모든 환수 보유 시 추가 능력치 획득이 가능했던 ‘환수 효과도감’을 일부 환수 획득 시에도 능력치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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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규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급속도약’을 매월 1회 상시 시행하고 각 레벨대별 성장에 필요한 재화 및 경험치를 제공하는 ‘수련의 방’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고속 성장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사냥터의 경험치를 상향 적용해 성장의 속도감을 유지하고, 최고 레벨 999레벨 이후에도 성장 요소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 추가 예정인 신규 직업의 모습도 공개됐다. 원작 ‘바람의나라’ 캐릭터를 ‘바람의나라: 연’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그림에는 갓을 쓴 신규 직업의 실루엣이 담겼다. 이 외에도 닉네임을 자유롭게 경매할 수 있는 ‘닉네임 경매소’, 계정 내 모든 정보 선물이 가능한 ‘계정 선물하기’ 기능 등 다양한 편의성 콘텐츠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이번 쇼케이스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2월 15일부터 ‘디렉터가 쏘는 무아지경’ 이벤트를 통해 ‘보물’ 등급 지역 결속 장비 세트, ‘고속 성장 버프’등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에 접속만 해도 ‘[이벤트] 환수소환석:99레벨’ 1050개를 지급한다.

김동현 디렉터는 “한결같은 애정을 보내주시는 수행자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보내주시는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직업, 장비, 성장 등 게임의 전반적인 체질 개선 업데이트와 ‘바람의나라: 연’만의 재미를 강화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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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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