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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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는 자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신규 엔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의 첫 번째 업데이트로 ‘에키드나’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카제로스 레이드’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심연의 군주인 ‘카제로스’와의 대전쟁을 배경으로 여러 레이드를 짜임새 있게 구성한 새로운 방식의 엔드 콘텐츠다.

그 시작을 여는 ‘에키드나’는 ‘비아키스’ 이전에 욕망군단장으로 군림했던 강력한 악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중 다양한 방법으로 모험가들을 현혹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다.

지난 26일에는 전투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모험가들로부터 에키드나의 수려한 외관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모험가들은 신규 대륙 ‘쿠르잔’의 남부 지역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에키드나와의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관문은 총 2개로 구성돼 있으며, ‘붉은 재앙 다르키엘’을 상대하는 첫 관문을 통과하면 에키드나와 조우할 수 있다.

에키드나 토벌에 성공한 모험가들에게는 신규 성장 시스템인 ‘상급 재련’의 재료와 특별한 탈 것인 ‘날개’ 등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한편 카제로스 레이드에서는 신규 전투 시스템 ‘연합군 스킬’이 추가된다. 연합군 스킬은 카제로스 레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스킬로, 모험가를 돕는 여러 NPC 중 한 명을 선택해 전투를 지원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성장 시스템인 ‘상급 재련’도 함께 업데이트됐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카제로스 레이드는 단순하게 단일로 구성된 레이드가 아니다. 모험가들이 카제로스와의 대전쟁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서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여러 레이드와 시스템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새로운 방식의 엔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에키드나는 카제로스 레이드의 시작이지만, 그 자체로 충분히 강력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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