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 겨냥한 신년 슬로건 공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본격 가동

사진=더존비즈온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2024년 새해를 맞아 AI(인공지능)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담은 ‘AX, beyond DX’ 브랜드 슬로건을 전격 공개했다.

24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새 브랜드 슬로건 ‘AX, beyond DX’에는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 전환(AX) 시대를 가장 앞에서 이끌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사 측 관계자는 “혁신적인 AI 서비스 사업모델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여년 동안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쌓아온 역량으로 AX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더존비즈온은 오는 1분기부터 연중 순차적으로 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기업의 경영 및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한 AI 기반 업무 환경과 도구를 마련해,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및 연구·의료기관에 맞춰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도 선보인다.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자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역량도 AI와 적극 접목할 계획이다.

관련해서 빅테크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도 이어간다.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존 솔루션 on AWS’를 준비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AI 접목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주목하는 AX의 핵심은 데이터로,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된 AX 시대의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 품질이 좌우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더존비즈온이 쌓아온 기업의 고품질 데이터와 첨단 기술력, 전문인력의 혁신적인 역량을 더해 AI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확립하고 국내외 AX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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