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바이오협회
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해에 회원사가 41개곳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2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2024년도 이사회·총회’에서 지난해 성과를 발표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은 “투자 시장이 많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협회가 주최한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295억원 투자유치를 받았다”며 “주력사업인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글로벌 밍글(Global Mingle)’을 통해 총 142개 기업이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중 16개 기업이 2차 심의(2nd Review)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 산하로 운영되는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서 산업현황 분석, 브리핑 보고서를 지난해 약 100건을 발간했다”며 “협회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바이오 아카데미를 통해 총 35개의 훈련 과정을 지난해 실시했고 이를 통해 1066명 인력 양성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에 설립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을 시작으로 바이오 의약(레드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를 포함한 융복합기기(융합바이오), 바이오 소재·에너지(화이트바이오), 농·식품(그린바이오) 분야 등 바이오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단체다. 현재 640개 회원사를 두고 있고 이중 약 86%가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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