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현준 가이온 경영전략실장, 강현섭 가이온 대표이사, 박관일 한국드론협회 부회장, 안부영 한국드론협회 대외협력국장. 사진=가이온
(왼쪽부터)김현준 가이온 경영전략실장, 강현섭 가이온 대표이사, 박관일 한국드론협회 부회장, 안부영 한국드론협회 대외협력국장. 사진=가이온

가이온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위해 한국드론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AI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은 16일 사단법인 한국드론협회와 도심항공교통 기반 산업 물류 혁신 인프라 개발 및 운영에 관하여 MOU(업무협약)를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가이온은 MOU 이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및 역량을 활용해 드론 터미널 및 버티포트 등에 관제 서비스를 적용하고 운영 사업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과 드론 산업 융합을 위해 표준 특허 및 국제 표준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가이온은 2007년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설립됐다. 이후 다수 금융권의 보안 부문에 솔루션 구축 사업을 펼치며 성장했다. 

국내 드론 관련 업체 중 최대 규모의 연구사업 및 실증 사업을 다수 수주하며 상용화 시점에 맞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한국드론협회와 당사가 우호적인 관계의 지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지자체는 물론 나아가 국내 전역에 혁신적 스마트 시티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관일 사단법인 한국드론협회 부회장은 “가이온과의 협력을 통해 협회가 다수 지자체와 추진 중인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 기반 산업 혁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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