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특화 식권 예약 서비스 도입 
인하대·경희대(국제)에 시범 적용

사진=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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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엔 페이코(이하 NHN페이코)는 소속 학교 인증을 거친 자교 재학생들만 이용 가능한 ‘재학생 전용 식권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페이코 캠퍼스’는 NHN페이코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캠퍼스 특화 서비스다. 대학교 인근 ▲식당 ▲카페 ▲편의점은 물론 통학버스 승차권과 식권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페이코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 전국 70%가 넘는 240여 곳의 대학에 ‘페이코 캠퍼스존’ 구축을 마쳤다.

학번 또는 메일을 통해 인증을 마친 재학생에 한해 식권 예약 발권을 지원하고, 판매 날짜와 한정 수량 설정 등 각 학교 상황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줄을 설 필요 없이 상품을 사전에 구매해 해당 일자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학교는 외부인의 부정 사용을 막을 수 있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학가 학생식당에서 저렴하게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및 점심밥’ 예약 구매도 가능하다. 최초 1회 재학생 인증 후 연계된 예약페이지에서 식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시에는 구매한 교환권을 실행해 바코드를 전용 단말기에 스캔하면 된다. 이때 페이코 포인트 결제 시 적립 혜택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현재 인하대학교와 경희대학교(국제)에 시범 적용되고 있는데, 학교·학생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면서 “특히 식권 판매와 수납, 지급에 이르는 업무를 페이코를 통해 처리할 수 있어 관리 측면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밝혔다. 

이어 “3월 개강 시즌을 맞아 재학생 인증, 식권, 캠퍼스 적립 혜택 등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2030 고객에게 보다 실속 있는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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