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이상 스타트업 지원 가능...이달 29일까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2024년도 상반기 정기모집을 1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 팀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렌지플래닛은 이번 모집으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10개 팀과 ‘오렌지팜’ 프로그램에 참여할 5개 팀 등 최대 1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가든에 선발되면 ▲사무공간 6개월 지원 ▲분야별 전문가 1:1 밀착 코칭 ▲사업 단계별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제공받는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우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투자 검토 기회도 받을 수 있다.

오렌지팜에 선발될 경우에는 ▲사무공간 12개월 지원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 규모의 투자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VC 멘토링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연계 투자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지난해 정기모집에서는 상·하반기 총 32개 팀이 선정돼 그 중 14개 팀이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중 8개 팀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직접 투자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이번 상반기 정기모집으로 혁신적이고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폭 지원하려 한다”라면서 “오렌지플래닛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싶은 청년 창업가들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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