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4478m의 마터호른. 사진=롯데관광개발
해발 4478m의 마터호른.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월1일 오후 9시3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849만원에 이르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944명(4~10월, 61회)이 출발해 약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매주 2회(금, 일)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를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94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이번 상품은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스위스의 대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5대 명산(리기산, 융프라우, 피르스트, 알레치빙하, 마테호른)을 모두 방문해 하이킹(4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융프라우를 중심으로 마테호른 또는 리기산 등 1~2곳의 명산만 방문하는 기존의 타사 여행상품과는 차별화했다.

리기산 코스(리기 쿨룸 - 리기 슈타펠)를 시작으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의 37번 코스(아이거글렛처 - 클라이네 샤이덱),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 알레치 코스, 마테호른 코스(로텐보덴 – 리펠베르그) 등에서 스위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알프스의 절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4회)에서의 특식은 물론 일률적인 쇼핑 투어 대신 넉넉한 자유 시간과 여유로운 티타임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올 한해 롯데관광개발이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선보였던 비즈니스, 전세기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프리미엄 여행상품 판매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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