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은 대규모 PvP 팀 대전 액션 게임 ‘워헤이븐(Warhaven)’ 프리시즌2의 첫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클로’를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로’는 ‘워헤이븐’ 최초의 동물형 종족으로, 동명의 전용 무기 ‘클로’를 활용해 날렵하면서 야성적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지속 능력 ‘공중전 숙련’ 효과로 점프 중 피격 시 추가 피해를 받지 않으며, 공중에서 회전하며 무기를 사용하는 ‘빙글 클로’와 전투에 유용한 세 가지 강화 효과 중 하나가 발동하는 ‘오늘의 운세’를 전용 기술로 사용한다. 병영에서 챌린지 시작 버튼을 누른 후 대전에서 5회 승리하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리시즌2 기간에는 겨울 분위기로 단장한 전장을 만날 수 있으며, 더욱 다채로운 전투를 유도하는 신규 모드와 성유물도 추가된다. 

우선 빠른 전투와 긴장감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기존 6대 6으로 즐기던 데스매치에 12대 12 모드를 추가한다. 12대 12 모드의 데스매치는 화신화가 불가해 오로지 병사 간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성유물 ‘가설 방벽’도 추가한다. ‘가설 방벽’은 유물석 1개로 설치 가능하며, 진입로를 폐쇄하거나 거점을 봉쇄하는 등 전략적으로 적군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승률 ▲선호 캐릭터 ▲캐릭터별 플레이 시간 등 각종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시스템도 추가해, 플레이 스타일을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12월 28일 점검 전까지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모은 ‘빛 조각’으로 무기 스킨, 월드패스 경험치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매일 60분 이상 플레이하면 ‘월드패스 아바타’, ‘전장 스티커’ 등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3만 넥슨캐시도 선물한다.

PC방 혜택도 강화한다. PC방에서 접속하면 ‘바드’와 ‘클로’ 등 모든 캐릭터가 해금돼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완료 시 월드패스 경험치 50%와 특성 포인트 경험치 15%가 추가 제공되며, 일일 및 주간 챌린지에서 획득할 수 있는 월드패스 경험치도 20% 증가한다.

한편,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 내 개발자 노트를 통해 1월과 2월에 있을 프리시즌2의 추가적인 업데이트들도 예고했다. 1월에는 12대 12 모드로 새롭게 구성된 ‘쟁탈전’과 신규 전장 ‘비행 정비소’를 만나볼 수 있으며, 2월에는 도끼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호쾌한 매력을 지닌 전사 캐릭터가 전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넥슨 ‘워헤이븐’의 신규 캐릭터 ‘클로’를 포함해 프리시즌2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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