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이탈리아 출판사의 도서 시리즈를 소개하는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3층 모카(MOKA) 가든에서 진행된다. 전시명은 ‘16분의 1’, 이탈리아 출판사 꼬라이니(Corraini Edizioni)의 작품권이 전시된다.

꼬라이니는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가, 화가 등의 작품을 다루는 아티스트북으로 유명하다. 전시회에에서는 운 세디체시모(Un Sedicesimo)를 테마로 인쇄기에서 사용하는 종이를 접고 절단해 16장으로 만든 작은 책자가 선보인다.

서울과 베를린에서 활동중인 김영나 그래픽 디자이너와 이에스더, 안상수, 진앤박 등 국내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종이 한 장을 16분의 1로 나눠 낭비를 최소화하는 레이아웃과 17×24cm의 동일한 사이즈로 만든 책자를 통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이미지를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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