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T로밍 50% 캐시백 이벤트도 실시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고,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T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SKT에 따르면, 가족로밍 프로모션은 가족 중 한 명만 로밍 상품인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모든 가족(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로 지난 6월 말 처음 시행됐다.

가족로밍 프로모션은 경제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했다는 호평과 함께 지난 5개월 동안 총 20만가구·45만명이 이용했다. 가족로밍 도입 후 19세 이하 고객들의 로밍 이용률은 출시 전보다 2배가량 증가했으며, 여성 고객 역시 같은 기간 1.3배 증가했다. 또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의 약 70%가 가족로밍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SKT는 가족로밍 이용자 등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baro 24GB 상품(7만9000원, 최대 30일)을 정규 상품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12GB 상품보다 GB당 33% 낮아진 가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T로밍 쿠폰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를 네이버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연다. 캐시백 혜택 대상 T로밍 쿠폰은 최대 30일 동안 이용 가능한 baro 3∙6∙12∙24GB 4종이다.

윤재웅 SKT 구독 CO 담당은 “24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편리한 T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T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면서 “SKT는 baro 통화, T 괌사이판 국내처럼, 0청년 50% 할인에 이어 가족로밍으로 T로밍 혁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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