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생활 속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명작들의 근황과 성황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작들의 신규 업데이트. 출시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는 기대작들의 새소식은 물론, 단순 게임을 넘어서는 업계의 진일보한 도전들까지. 파이낸셜투데이의 ‘겜스타그램’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의 주요 단신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 넷마블 ‘모두의마블’, 유튜브와 ‘모두의마블 청백전’ 실시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서 ‘모두의마블 청백전’을 개최하고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두의마블 청백전’은 올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 게임페스타’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모두의마블’ 내에서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팀을 구성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 테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짤툰’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캐릭터·주사위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속팀의 승패에 따라 ‘진화 캐릭터’, ‘행운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12월 14일까지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다이아 ▲진화 카드팩 ▲사각 보석상자 ▲스페셜 영광의 빛 등을 지급한다. 관련해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게임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셔틀버스로 미리 만나요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앞둔 신작 AI 육성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가 셔틀버스 이벤트를 통해 예비 유저들을 만난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게임이다. 컴투스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12월 대형 게임·애니메이션 행사 시즌 동안 지하철역과 행사장을 따뜻하게 오갈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 예비 유저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스타시드’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셔틀버스는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그리고 두 번째 셔틀버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각각 양일간 운영된다. 버스 이용을 희망하는 누구나 행사 종료일까지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으며, 12월 1일 중 오픈 예정인 승차권 발권 페이지를 통해 티켓 발권 시 기념품도 증정한다. 첫 번째 셔틀버스는 대화역에서 일산 킨텍스 구간으로 왕복 운영한다. 매일 오전 8시 킨텍스행에서 시작해 오후 7시 대화역행을 막차로 하루 약 40회가량 운행할 방침이다.

승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기 코스프레 팀 RZ COS의 빈나가 ‘스타시드’ AI 캐릭터 ‘아이렌’으로 분해 버스에 탑승, 승객들과 소통하며 핫팩을 비롯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승객 전원에게는 게임 정식 론칭 이후 별도의 아이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며, 셔틀버스 사진 촬영 후 SNS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사진=웹젠
사진=웹젠

◆ 웹젠 ‘뮤 온라인’, 세공석 관련 이벤트 2종 실시

웹젠은 PC MMORPG ‘뮤 온라인’에서 ‘귀걸이’ 강화 소모 재료로 사용되는 ‘세공석’ 관련 이벤트 2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내달 21일까지 약 3주간 고급 액세서리를 획득할 수 있는 ‘세공석 랭킹 이벤트’가 열린다. 해당 기간 테스트 또는 스피드 서버를 제외한 모든 서버에서 ‘세공석 상자’를 1회 오픈할 때마다 ‘랭킹 포인트’ 10점이 누적된다. 이벤트 기간 매주 목요일부터 차주 수요일까지 일주일씩 총 3번의 집계 기간을 나눠, ‘랭킹 포인트’ 순위에 따라 보상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마스터리 액세서리 강화 확률 UP!’ 이벤트도 진행된다. ‘뮤 온라인’ 회원들이 ‘마스터리 액세서리’를 7강까지 강화를 완료하고, 8강부터 15강까지의 강화를 시도하면 강화 성공 확률이 20% 증가한다.

한편, 웹젠은 내달 21일 정기점검 전까지 이벤트 상품으로 ▲1개 ▲10개 ▲50개 ▲100개 단위의 ‘세공석 상자’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해당 상자에서 ‘결속의 귀걸이’, ‘결속의 세공틀’ 등의 아이템 15종 중 한 가지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 신규 직업 ‘머서너리’ 시연 영상 첫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2(Path of Exile 2)’의 신규 직업 ‘머서너리’ 시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머서너리는 검과 방패, 쇠뇌를 사용하는 듀얼클래스 캐릭터다. 이번 영상에서는 쇠뇌를 사용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저격 소총 ▲산탄총 ▲돌격 소총 같은 무기를 사용해 상대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머서너리만의 특별한 무기인 쇠뇌는 일반적인 활과 다르게 시위를 당기지 않고 슈팅 게임처럼 즉시 발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패스 오브 엑자일2’ 개발진은 해당 영상을 통해 신규 직업 구상 시 전작과 다른 전투 느낌을 주기 위해 고민한다며, 게임 이용자가 슈팅 게임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WASD 이동(WASD 키보드를 통한 상하좌우 이동)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세계적인 핵 앤 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으로, 2019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1회 ‘엑자일콘(EXILECON)’에서 최초 공개됐다. 오는 2024년 6월 8일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8월 말 ‘게임스컴(Gamescom)’과 9월 초 ‘팍스 웨스트(Pax West)’ 현장에서 대규모 데모 시연 버전이 순차 오픈된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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