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협약 참여사 38곳 중 장관상 단독 수상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이봉환(왼쪽 여섯 번째) LG생활건강 대외협력팀장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 시상식에 참여했다. 사진=LG생활건강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이봉환(왼쪽 여섯 번째) LG생활건강 대외협력팀장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 시상식에 참여했다. 사진=LG생활건강

환경부와 시민사회 및 기업이 함께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LG생활건강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은 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를 통해 협약 참여 기업 38곳 중 제조사 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자발적 협약은 2017년 정부와 시민사회 및 기업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함께 체결했으며, LG생활건강은 협약 1기부터 3기까지 모두 참여하면서 생활화학제품의 성분 공개와 유해 원료 저감 및 대체제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 이뤄진 우수기업 평가에서 LG생활건강은 고객과의 ‘소통’ 부문에서 특히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를 비롯한 평가단은 LG생활건강이 “(생활화학제품의) 사용량을 지키고 용도 외 사용을 금지하도록 소비자가 알기 쉽게 안내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종합해 제품별 ‘셀프 해결 동영상’을 제공한 점도 호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지난 7년간 수많은 노력의 결실을 보아 뜻깊고 감격스럽다”라면서 “앞으로 더 안전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자발적 협약에서 상설기구로 전환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 약속 이행협의제’의 활동에 적극적 동참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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